"채소와 버섯 가득 넣은 건강한 미나리 잡채" 이윤정 2024-03-25
비건 에코-라이프 요리

안녕하세요.

2024 캠핑요리축제에서 제가 만들게 된 요리는 "채소와 버섯 가득 넣은 건강한 미나리 잡채"입니다.


캠핑을 가게 되면 고기를 주로 먹게 되는데요,저희 가족도 마찬가지고요.^^
고기보다는 채소,버섯 위주의 건강식,자연식으로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 건강하게 아이들이 채소와 버섯을 맛있게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다가 저희 가족이 자주 해 먹게 된 음식입니다. 아이들도 같이 버무리면 훨씬 더 맛있게 먹는 저희 가족의 최애 음식입니다.


탄소 배출량이 많은 육류(고기,어묵)를 넣지 않고 건강을 챙긴 비건 에코_라이프 요리로 채소, 버섯을 손질해서 가져가 캠핑 장에서 자주 해 먹었었는데 남녀노소, 어른 아이 모두 호불호 없이 잘 먹었던 음식입니다.
여기에 저희 집은 철마다 항상 챙겨먹는 제철 음식~~ 빠질 수 없죠!

봄에 제철인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정말 식감과 향이 배가 되어 더욱 맛있습니다 .


우선 당면, 양파, 당근, 느타리 버섯, 표고버섯, 목이버섯, 시금치, 파프리카, 미나리를 준비해줍니다.
양파, 당근,파프리카는 채 썰어두고, 버섯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살짝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해둡니다. 버섯을 이렇게 해서 볶아주면 식감이 쫄깃쫄깃해져서 고기가 없어도 고기를 넣은 것 같은 맛있는 잡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.
그리고 시금치를 삶아서 꽉 짜고,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무쳐두시고, 양파, 당근, 파프리카, 버섯을 각각 식용유,소금을 넣고 볶아 둡니다.
당면을 삶아서 익으면 채반에 물기를 빼고, 준비해둔 채소,버섯,당면을 한 군데에 넣고 간장, 설탕, 후추, 통깨, 참기름을 넣고 섞어주면 끝.


그리고 잘 씻어둔 미나리와 같이 플레이팅 한 후 잡채와 미나리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.
막상 해보면 간단한데 어렵다고 생각하고 손이 많이 간다고 해서 잘 안 해 먹는 음식이지만, 많이 만들어서 캠핑 할 때 만난 이웃들과 나누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!!^^
이번에도 많이 만들어서 캠핑요리축제에 오신 분들과 나누어 먹으며 잔치를 즐겁게 즐기고 싶네요.^^

(본선에 나가게 된다면 비건 에코_라이프 요리 주제에 어울릴만한 두부면무쌈야채말이와 토마토 샐러드를 겯들여 낼 예정입니다.)